■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현웅 /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이현웅 아나운서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오늘 신문, 휴일이었던 어제주목할 만한 소식 있었죠.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허위 경력 의혹에 대해서 사과했잖아요. 신문도 많이 다룬 것 같은데 일단 어제 기자회견부터 보고 얘기를 나눠보겠습니다.
[김건희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배우자 : 일과 학업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제 잘못이 있었습니다. 잘 보이려 경력을 부풀리고 잘못 적은 것도 있습니다.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돌이켜보니 너무나도 부끄러운 일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의 잘못이고, 불찰입니다. 부디 용서해주십시오.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자회견 내용 저희가 주요 부분만 축약해서 뽑아서 보여드렸고요. 이게 A4 3장 분량의 사과문이었다고 합니다. 신문들은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아나운서]
일단 대부분 신문 1면에 김건희 씨 사과 관련한 기사 그리고 사진이 실렸고요. 바라보는 시각 차가 많이 나뉘었는데 대표적인 신문 두 가지 준비해 봤습니다. 조선일보랑 한겨레신문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제목만 보더라도 평가가 많이 엇갈리는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오른쪽에 나와 있는 게 조선일보인데 제목만 보더라도 진심으로 사죄한다는 표현에 조금 더 포인트를 맞춘 부분 볼 수 있고요.
왼쪽에 나오는 한겨레신문 같은 경우는 7분간 감성 호소에 그쳤다, 사과에 알맹이는 없었다는 내용의 제목 담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조선일보 같은 경우에는 큰따옴표를 많이 활용해서 김건희 씨의 회견 내용을 주로 보도했고요.
국민의힘 선대위 관계자의 인터뷰를 전하면서 사과를 지체해서는 안 된다는 내부 공감대가 형성됐고 김종인 위원장이 나서서 이번 회견을 설득했다라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겨레신문 같은 경우는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이 없었다는 점 그리고 사과문 자체도 국민에 대한 사과가 아니라 남편에 대한 미안함으로 채워졌다고 비판하는 논조였습니다.
다음 소식 한번 알아볼게요. 지난 금요일에 저희가 이 시간에 전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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